59분 1996-03-22 금 [218회(경비원님) 내용]- 수진 가족은 시 외곽에 있는 연립주택 규모의 서민아파트를 분양받아 이사를 오면서 여러가지 불편함을 느낀다. 특히 불안한 치안상황은 수진 가족을 포함한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심각한 골치꺼리였다. 아파트 경비를 위해 젊은 경비원 최씨(조형기)가 새로 고용된다. 억센 최씨는 치안문제를 해결하는 등 처음에는 성실한 일처리로 입주자들의 신망을 받는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최씨는 점차 입주자들에게 오히려 군림하듯 제멋대로 행동해 공포의 대상이 되고입주자들은 그를 내쫓기 위한 조치를 강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