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8509편 추락 사고, 1999년 12월 22일에 발생한 대한항공 Boeing 747-2B5F 기종의 기장의 조종석에 있는 ADI가 정비 불량으로 인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다. 하지만 부기장과 기관사의 ADI는 정상이었으나 대한항공의 수직적인 문화로 인해 그걸 아무도 말해주지 않아서 기장이 계속 좌선회해 비행기가 왼쪽으로 기울어지고 추락했다. 대한항공 조종사의 블로그를 통해 알려진 바로는 8509편의 기장은 부기장들을 잡는 사람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부기장의 사소한 실수, 뭔가 맘에 안드는 행동을 보면 심하게 다그쳤다고. 이런 태도는 조종사간 협력을 저해하여 항공안전을 좀먹는다. 참고로 한복이 아니라 웬 중국 전통의상 비슷한 옷을 입은 사람이 나오는 고증 오류가 있는데[9], 총 제작자의 답변은 '예산이 모자라서' 그 외에 작중 한국어가 나오는데 번역체 느낌이 상당히 강하다.[10] 이렇게만 보면 대한항공을 비판하는 에피소드같지만 마지막엔 이 사고를 계기로 파일럿 훈련방법을 바꾸어서 지난 10년간 사고 없는 안전한 항공사중 하나가 됐다며 칭찬으로 마무리했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기장역을 맡은 배우는 Denis Akiyama로[11] JAL 123편과 대한항공 007편 에피소드에서도 기장을 맡은 적이 있다. 그리고 부기장을 맡은 배우는 OZ214 기장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