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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환에게 국세청에 넘길 서류를 건네받은 명훈은 갈등하고, 집에 돌아온 후 울먹이며 오여사에게 마음에 드는 좋은 아들이 되고 싶었다고 말한다. 한편, 국회장은 동철을 불러 무슨 마음을 먹고 그런 일을 저질렀나며 추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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