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 한 옛날엔 7개를 모으면 어떤 소원이든 이루어준다는 ‘전설의 용볼’이 있었다. 서기 이천십칠년 여름, 삼장법사와 요괴들이 용볼 7개를 모아 소원을 이루었다. 흥청망청 하루하루를 보내던 삼장법사와 요괴들은 천계의 신뿐 아니라 명계의 염라대왕 심기까지 거스르게 되고...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되고 말았다. 그로부터 일 년 뒤! 서기 이천십팔년 가을, ‘전설의 용볼’이 ‘동양의 진주’라 불리는 ‘홍콩’에서 신묘한 힘을 내뿜기 시작했다는 소문이 들린다. 여섯 (귀)신들은 소문을 따라 ‘홍콩’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