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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에 무심코 지나가다가 보게 된 알바생 모집 광고. 모리나는 트라토리아 페스타에 한눈에 반해서 알바를 하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맞아주는 사람은 젊다못해 너무 어려보이는 쌀쌀맞은 쉐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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