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로스섬에서 무사히 부활초를 손에 넣은 지우와 친구들은 물풍경체육관의 체육관 관장인 야콘과 겨우 체육관 시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어릴 적부터 포켓몬과 함께 구멍을 파며 광산을 확장해온 야콘은 “땅타입” 포켓몬을 중심으로 한 파워풀한 시합에 자신만만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체육관 시합. 야콘의 첫번째 포켓몬은 “사막악어포켓몬” 악비르, 이에 대응하는 지우는 “해달포켓몬” 수댕이로 승부를 건다. 수댕이는 아쿠아제트로 과감히 악비르를 공격하지만 악비르가 사용한 모래바람 때문에 눈에 모래가 들어가 버린다. 이후, 기술을 잘 사용할 수 없는 수댕이에게 악비르는 연속적으로 강한 공격을 계속한다. 절체절명이라고 생각한 그 때, 지우는 어떤 작전이 떠오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