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른한 오후, 코난과 겐타, 그리고 미츠히코는 공터에서 공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옆집에서 어떤 남자가 괴성을 지른다. 피해자는 구관조를 기르고 있었는데 구관조는 날아가고 없었다. 피해자를 살해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피해자의 조카, 피해자의 말동무, 그리고 피해와 거래를 하던 도서 판매상이었다. 사건 현장에서 날아간 구관조를 발견한 모리 탐정 부녀가 사건 현장에 도착하고서 구관조는 요상한 행동을 하면서 사건 현장을 배회한다. 코난은 용의자의 발언과 이러한 광경을 보고 누가 범행을 저질렀는지 깨닫고 어찌된 일인지 알게 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