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라, 어린이 탐정단과 함께 아가사 박사님 댁으로 향하던 코난은 강도를 체포하는 사토 형사, 타카기 형사와 마주친다. 타카기 형사는 일지를 적기 위해 수첩을 펼쳤다가 문득 예전에 다테 형사가 남긴 메모를 발견하고 당시를 떠올린다. 그리고 관심을 보이는 코난에게 수첩을 보여주자, 코난은 다테 형사가 남긴 메모의 암호가 가리키는 곳이 포와로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리고 찾은 포와로에서 다테 형사가 그날 타카기 형사를 불러냈던 이유가 어느 사건을 해결하려는 목적이었다는 추리를 펼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