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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에라는 여성은 자신이 회사에 간 사이에 누군가가 집에 몰래 침입하여 선물을 남기고 간다며 코고로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우선 코고로 일행은 그녀의 집을 확인하기 위해 그녀의 아파트로 향한다. 그녀의 집에는 리본이 달린 큰 캐리어가 놓여 있었는데, 그 안에는 카에의 상사 류코의 시신이 들어 있었다. 경찰과 코고로는 수사를 진행하며 같은 아파트 주민을 범인으로 의심하지만, 코난은 조사할수록 뭔가 자꾸 마음에 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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